[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꼽등이를 소재로 한 게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등장한 꼽등이 게임은 '곱등이키우기게임'과 '곱등이 던전' 두 가지. 이 가운데 특히 '곱등이 키우기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꼽등이에게 밥을 주고 운동을 시키는 등 실제 애완곤충처럼 키우는 게임이다. 화면은 실감나지 않지만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또 다른 곱등이 게임은 pok_safety라는 네티즌이 만든 게임으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시키면 꼽등이가 컴퓨터 화면 바탕화면에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시간이 지나면 알을 낳기도 하고 몸 안에 연가시가 나와 죽기도 하는 등 실감나는 꼽등이 이미지에 소름이 돋기도 한다고. 특히 모니터를 기어다니다가 위에서 뚝 하고 떨어지는 모습은 끔찍 그 자체. 모니터를 장학하는 꼽등이를 마우스로 잡으면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도 있다.
게임을 종료하고 싶으면 돌아다니는 꼽등이에 마우스 오른쪽 키를 눌러 '바이바이'를 클릭하면 종료된다.
꼽등이 게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가시 우웩. 화질이 별론데도 못 보겠다", "요즘 우리 부모님보다 꼽등이를 더 많이 본다", "이상하게 자꾸 끌리는 게임", "은근히 중독성 있다~"라는 등 갖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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