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장난스런 키스'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이 "발음 교정을 위해 코르크를 물고 연습한다"고 밝혀 화제다.

이날 김현중은 "발음을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와인 코르크를 세로로 물고 대사 연습을 했다. 내가 들어도 이전에 비해 나아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김현중은 "'꽃남'에 비해 급성장은 아니지만 노력했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연기하고 있다"며 "최종회까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연기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김현중은 전작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아 연기했을 당시 발음 등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이날 "배우 김현중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키이스트로 옮겼다"며 "하지만 배우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커리어도 관리해준다고 했다"고 소속사를 이적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중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수로 준비중"이라며 "그룹일지 솔로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솔로로 나올 생각으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그는 SS501 해체설에 대해 "우리들 입에서 나온 말은 하나도 없다"며 "다시 SS501 앨범이 나오면 어떻게 할건가. 그냥 지켜봐 달라"고 그룹의 리더이자 멤버로서 뜻을 전했다.

한편 김현중 정소민 주연의 '장난스런 키스'는 오는 9월 1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