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가수 겸 배우 요조(본명 신수진, 29)가 '베란다프로젝트'로 활동 중인 가수 이상순(36)과 열애중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2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상순 측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이상순이 5월 네덜란드에서 귀국 후 6월초부터 요조와 자연스레 만남을 갖게 됐다"며 "이전부터 친분은 있었지만 귀국 후 각종 작업을 통해 만남이 잦아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히 두 사람 다 취미가 사진 찍기라 만남이 더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며 "둘 다 신중한 타입이라 서로를 배려하며 예쁘게 만나고 있다. 좋은 시선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요조는 22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베란다프로젝트' 공연을 관람한데 이어 뒤풀이 현장까지 함께 동석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요조는 2004년 허밍어반스테레오 객원보컬을 시작으로, 2007년 소규모아카시아밴드스페셜 음반에 참여하며 '홍대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가수 이상순은 1999년 롤러코스터의 멤버로 데뷔, 최근까지 암스테르담 음대에서 유학하던 중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함께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하게 되면서 휴학했다. 2007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싱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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