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박칼린 음악감독, 신장병 잊고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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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박칼린 음악감독, 신장병 잊고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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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에서 합창단을 뽑는 심사위원으로 나선 박칼린 음악감독이 신장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엔에 따르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음악창고' 녹화를 앞두고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박칼린은 "신장이 안 좋다""한번 안 좋아진 신장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다"고 자신이 신장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파워 넘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기로 유명한 박칼린 감독은 "나는 잊고 사는 편이다. 병원에 가면 의사랑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아픈 사람치고 무지하게 건강하지 않냐"고 반문하며 특유의 밝은 성격을 드러냈다.

 

또 박칼린은 "살면 살고 아니면 말고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다 뿌리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 가도 여한이 없다"고 대답하는 등 긍정적인 사고방식도 보였다.

 

한편 박칼린 감독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작곡학을 전공하고 현재 킥 뮤지컬 스튜디오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뮤지컬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시카고', '아이다' 등 국내 뮤지컬에서 그 실력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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