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박명수가 DJ를 맡고 있는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 입니다' 작가들의 작명 센스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사진방에는 DJ 박명수의 방송 중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박명수는 방송중 호통을 치고, 콧물을 닦아내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작가들은 그 밑에 "입에서는 아밀라아제가 코에서는 로얄제리가 흘러내리는 분비물 개그의 1인자. DJ 수~!입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작가들은 박명수가 방송 중 호통과 거센 발음 등으로 인해 과다하게 침을 튀긴 대본 사진을 찍어 올리며 "지못미 대본!! 수의 아밀라아제 펩티다아제의 과다분비로 인한..살수대첩!"이라는 짧은 설명을 달았다. 이어 "물론 거센 발음이 많긴 하지만 요 두 줄 읽는 사이에 대본은 이미 살수대첩! 침을 튀기는 건지 흘리는 건지…"라고 설명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박명수의 얇은 발목과 팔목 사진을 찍어 올리며 "다리 만큼은 소녀시대 못지 않죠? 수의 가느다란 발목이 부러운 여성분들! 부러우면 지는겁니다"라는 글을 올려 박명수의 '극세사지'를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려놓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박명수의 '로얄젤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 닦는 모습이 예술이다", "콧물도 시크하게 닦는 수~", "거성 박명수가 대세!", "아밀라아제, 극세사지에 이어 로얄젤리까지 웃겨죽겠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