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피겨여왕 김연아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던 브라이언 오서코치가 결별을 두고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가 직접 입장을 표명해 화제다.
김연아는 25일 오전 5시 30분께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Would you please stop to tell a lie, B? I know exactly what's going on now and this is what I've DECIDED"(거짓말 그만하시죠, B. 나는 지금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이건 내가 결정한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연아는 오서 코치가 국내 일부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김연아 어머니가 (결별을) 결정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인 것으로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B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피겨계에서 코치와 선수의 결별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얻는 영광을 누리기까지 '최강 드림팀'을 구성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던 이들이기에 마지막 모습이 아름답기를 원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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