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생니를 뽑아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본명신동현)이 24일 오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MC몽은 지난 19일 첫 소환에 이어 24일 두 번째로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오늘 밤 늦게까지 MC몽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내일 중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MC몽은 지난 2007년 치아기능미달 판정으로 5급 병역 면제를 확정 받았다. 하지만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지난 6월 말부터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MC몽의 병역비리가 확실해졌으니 이런 결정을 내린 것 아니겠냐", "이제 MC몽 어떻게 하냐", "이미지 나빠진 MC몽 출구는 없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C몽 측은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치료행위나 병역면제 처분 과정에 불법이 개입돼 있지 않다"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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