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셀틱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2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앞서던 후반 36분 중거리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셀틱은 기성용의 활약 등으로 4대 0으로 완승하며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전인 14일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며 차두리(30·셀틱)의 활약을 지켜봐야 했던 기성용으로서는 이날 중거리포 골이 그간의 침묵을 깨면서 골맛까지 맛봤다.
이에 따라 닐 레넌 코치가 감독대행이 된 이후 정규리그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기성용은 앞으로 주전 경쟁에서도 유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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