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가 재방송에서 논란이 됐던 옥주현의 심사 부분을 통편집했다.

옥주현은 20일 저녁 11시에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 강원도 춘천 오디션에 가수 현미, 이승철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본 방송 당시 옥주현은 선배가수 현미가 심사평을 하는 과정에서 "잠깐 말을 잘라서 죄송하다"며 자기 의견부터 말하는가 하면 현미의 심사평을 무시하는 듯한 반대 의견을 제시해 시청자들로부터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와중에 지난 22일 재방송됐던 '슈퍼스타K 2' 5회 편에서는 옥주현이 심사평을 하는 부분이 아예 방송되지 않아 네티즌 사이에서 의도적으로 옥주현 부분을 통편집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방송 관계자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옥주현의 심사평이 방송되지 않은 것은 시간 관계상 60분에 맞추면서 불가피하게 본 방송과 다르게 편집했기 때문"이라고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옥주현이 심사평을 하는 장면에 합격자들이 많았다"며 "합격자들은 '슈퍼 위크'나 결선에서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불합격자들 위주로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옥주현의 심사평이 편집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