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발리에서 진행된 웨딩화보 촬영 중 '아담커플' 가인과 조권이 서로에대한 마음을 표현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웨딩화보 촬영에 임하는 2AM의 멤버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 부부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가인은 웨딩화보 촬영 중 조권의 입술에 뽀뽀 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조권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보 촬영 후 조권은 "누나가 너무 성급했어. 진짜 깜짝 놀랐어. 갑자기 그럴 줄 몰랐어"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나 가인은 "사진 촬영 때문에 한 것"이라며 도도하게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 커플의 가상결혼식도 열렸다.

조권은 "널 데려갈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당신을 데려가도 되겠소?"라고 물어 감동을 전했다.

이어 조권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축가로 불렀다.

이에 가인은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조권은 딴 여자가 안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다른 여자가 상상이 안된다"며 "나한테서 헤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