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허세글' 대열에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애니원의 멤버 산다라박은 19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우리는 허세퉨! 아름다운 강변북로 ~ 시끄러운 바람소리 ~ !!!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한마리의 야생마가 끓어오르듯 달리고 있다"며 "아 푸른 초원같은 강변북로를 이 세상끝까지 달리고싶다….너희를 향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던진다. Hey! 짱매 달려~~~!"라는 글과 함께 차 안에서 찍은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산다라박이 세븐한테 물들었다", "보아를 꼬시더니 2NE1 멤버를 꼬신 세븐", "허세지존 설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런 허세녀들~~"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 했다.
'허세글'이란 자기가 하는 행동을 미화시켜서 적으며 자랑하거나 허세부리듯 쓴 글을 말한다. 허세글로 유명세(?)를 탄 연예인 중에는 장근석, 려원, 구혜선 등이 있다.
최근에는 설리가 초등학생 시절 자신의 미모에 대해 쓴 허세글이 화제를 모으며 '허세 지존'으로 등극했고 세븐은 스스로를 '허세븐'이라고 칭하면서 허세놀이에 동료 연예인들을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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