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황제의 딸' 자오웨이(34)가 결혼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파경설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 언론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극비리에 딸을 낳은 자오웨이가 산후 몸조리가 끝나기도 전에 활동을 재개한 배경에 대해 '가정불화'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중국 언론들은 18일 자오웨이의 주변 친구들의 말을 인용해 "결혼 전부터 여성 편력이 심했던 남편 황유룽과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고 시어머니와 사이도 좋지 않다"며 "앞으로 6개월 안에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자오웨이는 친한 연예인 동료들에게도 "너무 빨리 결혼을 했고 아이도 출산한 일을 크게 후회한다"는 얘기를 자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웨이는 남편과 서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부부가 된 탓에 그간 사소한 일에도 계속 다퉈왔다. 아울러 황유룽이 여배우 장쯔이를 비롯한 미녀 스타들과 잇단 스캔들을 만들면서 부부 사이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고.
자오웨이의 매니저는 이들 부부의 결혼위기설에 대해 "들은 적이 없어 답변할 게 없다"며 "둘 사이가 아주 좋다는 건 말할 수 있다"고 위기설을 부인했다.
한편 자오웨이는 2개월 내로 영화 촬영에 들어갈 계획을 밝히며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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