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측 "정준영과 불법영상 공유 인정… 속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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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측 "정준영과 불법영상 공유 인정… 속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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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엔블루 이종현
▲ 씨엔블루 이종현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정준영과 불법 성관계 촬영물을 공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지난 12일 저녁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관련해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군 복무중인 이종현은 이와 같은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전인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습니다. 이종현은 당시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대1 대화 내용 약 20건 속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기 때문에 당시 입장을 전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14일 SBS 보도 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습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고 밝혔다.

끝으로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지난 14일 'SBS 8뉴스'는 이종현을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로 처음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채팅방에서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어리고 예쁘고 착한 X없어? 갖고 놀기 좋은"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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