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데뷔 앞두고 한껏 들뜬 소녀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기자간담회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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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데뷔 앞두고 한껏 들뜬 소녀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기자간담회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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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아이즈원이 데뷔를 앞둔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최종 선발된 아이즈원(IZ*ONE;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10월2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즈원은 데뷔를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장원영은 "그간 데뷔 앨범 준비로 시간을 다 보냈다. 새로운 경험을 했고 늘 즐거웠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안유진 역시 "데뷔를 준비하느라 밖에 나가있던 적이 별로 없어 크게 인기를 실감한 적은 없었는데, 드디어 실감난다. 오늘이 떨리고 기대된다"고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미래를 알 수 없었던 연습생에서 지금은 데뷔 전부터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즈원. 아이즈원이 되기 전과 후가 다른 점이 있냐는 질문에 혼다 히토미는 "데뷔 전에는 꿈을 위해 노력해왔고, 지금은 아이즈원으로 하나가 된 것 같다"는 성숙한 답을 내놨다. 또 안유진은 "데뷔 전엔 팬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많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이즈원은 향후 2년6개월 활동 기간 동안 한일 양국은 물론 글로벌 걸그룹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팬들과 함께 한다.

많은 팬들의 기대를 안고 아이즈원은 29일 드디어 데뷔한다. 강혜원은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했는데 이 꿈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이즈원 이채연
▲ 아이즈원 이채연
데뷔 전날 아이즈원은 서로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자고 얘기 많이 했다"며 "아이즈원 멤버로서 책임감도 느낀다"고 어른스러운 답을 했다. 평소 '어미새'라 불리는 이채연은 데뷔 전날에도 혼다 히토미가 자고 있는데 이불을 덮어줬다고 말할 정도로 멤버들을 챙겼다. 혼다 히토미는 "역시 채연 엄마"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즈원은 29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에 이어 오후 8시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을 개최하며 정식 출격을 알린다.

아이즈원의 가요계 입성을 알리는 공식적인 첫 무대가 될 데뷔 쇼콘에서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무대를 비롯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양한 스테이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즈원의 데뷔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쇼콘은 케이블채널 Mnet 생방송과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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