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는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고 이는 대진침대 검출량보다 많다고 17일 보도했다. 박경북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은 JTBC와 인터뷰에서 "워낙 피부와 가깝게 접촉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사용한 여성들은 피부암이나 여성 특유의 암과 직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늘습관측은 자사 웹사이트 등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능 검출 시험 결과서를 게재하고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해 당사측에 두 시간 전에 통보한 후 그대로 기사화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오늘습관 측은 라돈아이는 가정용 실내 라돈 가스 감지기로 검사환경과 이전에 측정했던 라돈의 잔여물 등의 변수가 있어 정확한 수치는 국가기관에 의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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