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팀 김남일 선수의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의 미니홈피가 악성댓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나이지리아 전에서 김남일이 상대 선수에게 페널티 킥을 내준데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김보민 아나운서의 미니홈피를 찾아가 악성 댓글을 남긴 것이다.
악플러(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김남길의 실책만 없었으면 이길 수 있었다", "오천만의 꿈 5번 선수가 날릴 뻔"이라는 등 방명록 및 사진첩에 욕설과 비난 글로 도배 해 다른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도를 지나친 악플러들의 행위에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 악플러들 수준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악플러 글에 상처받지 마시길"이라고 김보민 아나운서를 위로했다.
상당수의 네티즌들 역시 "정말 잘 뛰어줬다. 고맙다", "고개숙인 김남일은 싫다. 당당함을 잃지 마시길"등의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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