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실수 이유에 네티즌 "와이파이 불안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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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실수 이유에 네티즌 "와이파이 불안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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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한국-나이지리아전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차두리 선수의 실수에 네티즌들이 재치 있는 의견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차두리는 23일 새벽(한국 시간)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미드필더 칼루 우체를 놓치는 바람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 실수에 대해 네티즌들은 차두리 로봇설을 떠올리며 "경기장 주변에 와이파이(wi-fi,근거리 통신망)가 잠시 불안정 했던 것 같다", "경기 중 누군가가 휴대폰을 켜서 전파 방해를 한 것 같다"등의 재치 있는 이유를 내 놓았다.

 

이 당시 차범근 해설 위원도 ", 차두리!"라며 큰 소리를 내 네티즌들은 "차범근이 차두리 로봇 조정을 잠시 잊은 것 같다"며 "차두리의 실수는 결국 차범근의 로봇 조정 실수가 아니냐"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편 차두리는 경기가 끝난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뒤에 팀 자체가 컨트롤을 잘 해서 동점골을 넣고 역전까지 했다""당황하지 않고 팀 전체가 잘 대처를 해준 것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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