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kbsn 스포츠에서 방영된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이 동시간 시청률 1위와 국내 스포츠 채널 최고 시청률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kbsn 스포츠는 국내 스포츠 채널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엔젤스파이팅 대회는 앞서 10일 열린 타 격투단체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에선 '울버린' 배명호와 '코리안 베어' 임준수, '조각미남' 노재길 등의 챔피언 방어전 및 챔피언전이 열렸다.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또 '미녀 가라테카' 스즈키 마리야와 '싱글맘파이터' 송효경의 대결, '피트니스 스타' 김정화의 출전과 새롭게 둥지 튼 '뉴트리아' 이동영과 '재규어' 서진수, '다이너마이트' 강정민의 참전이 흥행 효과에 뒷받침이 됐다고 설명했다.
엔젤스파이팅은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천사들의 격투단체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21명의 희귀난치병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치료비 및 생활 안정자금을 전달, 꾸준한 기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홍만 영입과 엔젤스파이팅 초대 무제한급 타이틀전, 초대 웰터급 타이틀전, 연예인 타이틀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대중에 제공한다.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 그리고 응원 덕분에 동시간 시청률 1위와 국내 스포츠 채널 최고 시청률이란 멋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 엔젤스파이팅은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에 희망과 불빛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2016년 10월 출범한 엔젤스파이팅은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및 생활 안정자금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6회까지 이끌어왔다. 많은 행복과 아픔 속에 우리는 더욱 성장해갔고, 이제는 엔젤스파이팅이 대한민국 천사 격투대회라는 타이틀까지 얻어 내심 기쁘다"고 밝혔다.
박호준 대표는 "앞으로 엔젤스파이팅은 대한민국 격투기 발전과 국내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밝은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리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랑의 격투대회로 여러분들을 찾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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