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반도체 업황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조4000억원으로 78.6% 증가하면서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어 연구원은 "1분기 비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상황과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비수기 진입에도 D램 가격 상승이 수익률 개선을 이끌 것"이며 "올해는 반도체 업황 호조세로 매출액 38조8000억원, 영업이익 18조9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0%, 38.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