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올해 전(全) 사업부의 영업이익과 지분법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은 2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0.5%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 2017년 전년 대비 275% 증가에 이어 재차 큰 폭의 이익 증가다"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셀룰로스(증설), 염소(판가 인상), 전자재료(전방 산업 호황), 암모니아(유록스 고성장) 등 모든 사업부에서 이익 증가가 가능하겠다"며 "세전이익 증가 폭은 더 크다"고 했다.
그는 "약 250억원 규모인 자회사 파산/매각 관련 일회성 비용 소멸, 지분법 이익 증가 등 덕분"이라며 "주요 자회사인 롯데BP화학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력 제품(초산)의 강세가 이어지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겠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