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최근 경기 북부권 핵심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주시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이뤄진다.
서희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에듀포레 3단지' 주택홍보관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87가구다. 시공사는 서희건설이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에듀포레 3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6.3 주택법 시행 이후 경기 북부권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다.
주택법 개정 이후 지역주택조합은 사전에 관할관청 신고 후 공개모집 통해 조합원 모집이 가능하며 이러한 절차로 인해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또한 표준계약서에 의해 업무대행계약을 체결하도록 해 안정성이 높고 자격도 더욱 강화됐다.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에듀포레 3단지는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1호선 덕정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3번국도 이용 시 의정부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도 용이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위치해 있고 차량 5분 거리에는 이마트 양주점, 10분 거리에는 롯데마트 양주점과 LF스퀘어 쇼핑몰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인근에 덕정소공원과 청담천 등도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덕정초와 덕정중이 도보거리에 있어 통학이 쉽고 덕정도서관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3㎞ 안에는 회정초, 칠봉초, 고암초·중, 회천중, 예원예술대가 위치해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미래가치도 뛰어나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만하다"며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시 일대는 최근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대폭 높아졌으며, 구리~양주~포천을 잇는 수도권 동북구 상습 정체 구간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을 서울 도봉산(장암역)에서 경기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예정돼 있다. 7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도 개발되고 있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판교 1.2배, 위례 1.7배 규모로 6만3천가구, 16만3천여 명이 거주하는 초대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아파트 내부에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감을 극대화시켰다. 59A·B와 74㎡, 75㎡, 84㎡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4베이 설계를 적용(일부 제외)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또 판상형 위주의 단지배치로 맞바람 통풍효과와 채광이 우수하며 펜트리룸 등 설계의 고급화를 추구했다.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에듀포레 3단지는 완공 시 2014년 입주한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1단지(207세대), 2단지(821가구)와 함께 대단위 서희스타힐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 향후 덕정역 인근에서 서희스타힐스 4~5차 단지 분양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총 35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단지가 형성되면 양주의 새로운 리딩아파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