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목표가↓ -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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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목표가↓ -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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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강원랜드에 대해 정부의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성장을 제한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영업시간은 4월부터 기존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감축되고, 일반테이블은 1월부터 이미 20대 감소한 160대로 운영되고 있다"며 "4월 테이블 감소에 따른 역성장과 지난 2월5일부터 채용 스캔들 관련한 인력(약 10%)들의 업무 배제로 딜러가 부족해 가동률도 더 낮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인력들에 대한 영향은 3월 내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렇기에 평창올림픽 효과도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악재가 출현한 상황에서 연말 배당금이 전년과 같은 990원으로 결정됐기에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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