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영업시간은 4월부터 기존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감축되고, 일반테이블은 1월부터 이미 20대 감소한 160대로 운영되고 있다"며 "4월 테이블 감소에 따른 역성장과 지난 2월5일부터 채용 스캔들 관련한 인력(약 10%)들의 업무 배제로 딜러가 부족해 가동률도 더 낮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인력들에 대한 영향은 3월 내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렇기에 평창올림픽 효과도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악재가 출현한 상황에서 연말 배당금이 전년과 같은 990원으로 결정됐기에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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