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일회성 비용으로 작년 영업이익↓…올해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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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 일회성 비용으로 작년 영업이익↓…올해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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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코다코(대표이사 인귀승)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다코는 28일 매출액 및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2705억원, 영업이익은 59.4% 하락한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코다코 관계자는 "전방시장인 국내 완성차 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환율 강세에 따른 외화매출의 환손실까지 겹치면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해 멕시코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시설 투자 등 비용이 단발적으로 증가한 부분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고, 당해 년도에 인건비 등 판관비 및 매출원가가 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다코는 현재 신규 양산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고 기존 양산품에 대한 수요 증가도 예상돼 올해부터는 실적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다코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도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신규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최근 국내외 고객사의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한 현지화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이사는 "작년까지 준비하고 투자했던 다양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올해는 성과를 창출하고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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