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는 백화점에서만 공개모집을 진행했지만 이제는 마트, 슈퍼, 하이마트, 홈쇼핑, 편의점 등 총 10개 유통 계열사가 공동으로 파트너사를 모집하게 된다.
롯데 유통BU는 이를 통해 우수한 신규 파트너사 풀(pool)을 확보해 유통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기존 건축(인테리어), 시설(전기∙기계설비), 디자인 공사(매장 집기∙데코) 분야에서 나아가 이벤트, 시스템 개발 등으로 확대된다.
심사에 합격하면 롯데 유통BU 소속 회사별 파트너사로 등록돼 관련 분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공개모집을 2회 진행해 410여개 우수 신규 파트너사를 발굴했다. 이중 195개의 파트너사가 지난 2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했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 상무는 "신규 파트너사 공동모집을 유통BU 전 계열사로 확대해 보다 우수한 파트너들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장기화된 저성장시대로 힘들어하는 중소 파트너사와 윈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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