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양승동 KBS PD가 KBS 신임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KBS 이사회는 26일 13명의 사장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시민평가자문단의 평가점수(40%)와 이사회 평가점수(60%)를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양 PD를 신임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양 후보자는 1989년 KBS에 입사해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역사스페셜', '인물현대사' 등을 연출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KBS 사원행동 공동대표로 활동하다 파면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 재심을 통해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KBS 신임사장의 임기는 고대영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11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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