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무급휴직 추진…해외수주 급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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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무급휴직 추진…해외수주 급감 영향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6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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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대림산업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일부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 21일부터 플랜트 사업본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동의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플랜트 사업부문의 신규 수주 급감의 영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림산업의 지난해 플랜트 사업부문 신규 수주 규모는 2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수준에 불과하고 남아 있는 수주 규모도 지난해 말 3조8695억원으로 전년 비슷한 시기보다 반토막 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은 오는 28일까지 무급휴직 동의서를 접수한 뒤 신청자가 일정 인원에 이르면 3월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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