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올해 해외 사업 고성장…투자의견 '매수' 상향 – 한투
상태바
코웨이, 올해 해외 사업 고성장…투자의견 '매수' 상향 – 한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코웨이에 대해 2년간 실적 정체 구간을 지나 올해 해외 사업 주도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올해 해외 사업 매출 기여도는 21%에 달할 전망"이라며 "중국 청정기 1위 브랜드인 필립스를 캡티브 바이어로 확보, 중국 사업이 꾸준히 성장세이고 최근 말레이시아 렌탈 사업 성장이 가파르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을 위주로 환경 가전 품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코웨이는 각 시장에 맞는 제품 및 유통 전략으로 입지를 확대, 내수에 국한된 사업 구조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MS(시장점유율)가 하락했던 정수기에서 신제품 출시, 청정기, 비데 등 산업 성장성에 힘입어 계정수 확대가 재개될 전망이다"라며 "2분기 의류 청정기 출시가 예상되며 이는 약 7년 만의 신규 렌탈 카테고리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