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보험상품으로 건강나이 보험 상품과 커넥티드(Connected) 보험 등을 꼽았다.
건강나이 보험이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달리 책정되는 보험이다. 현재는 보험가입 대상을 보험연령이나 병력 여부 등에 따라 일괄적으로 구분해 보험료를 책정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나이 보험이 도입되면 개개인의 건강나이와 보험연령을 비교해 보험료를 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과로와 폭음이 잦은 30대보다 건강관리에 철저한 60대의 보험료가 더 저렴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커넥티드 보험은 보험회사와 고객이 연결된 상품이다. 지금처럼 보험에 가입할 때만 계약자와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사와 계약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해 정보를 주고받게 된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하면 계약자가 별도로 사고 사실을 통보하기 전에 보험사가 먼저 보상처리 등에 착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