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땅 : 듀랑고' 대규모 업데이트,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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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땅 : 듀랑고' 대규모 업데이트,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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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섬·부족전 열려…인터페이스 불편사항도 상당 부분 개선

▲ 듀랑고 내 새로 열린 무법섬 플레이 사진(사진제공=알파 서버 알트코인 부족 유저 김미미)
▲ 듀랑고 내 새로 열린 무법섬 플레이 사진(사진제공=알파 서버 알트코인 부족 유저 김미미)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넥슨이 23일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 듀랑고'에 신규 콘텐츠 무법섬·부족전을 추가 업데이트했다.

신규 콘텐츠 무법섬은 일정 기간 이후 사라지는 불안정섬의 신규 섬이다. 60레벨대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희귀 자원이 풍부하다. 부족 간 대전과 유저 간 대전(PvP)이 가능하다.

무법섬에서 획득한 모든 아이템은 불안정 상태다. 무법섬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다른 섬으로 이동하면 아이템이 소멸된다. 아이템 소멸을 피하려면 화물 워프홀을 통해 전송해야 한다.

무법섬 오픈과 함께 부족전이 시범 운영된다. 부족전은 무법섬에 위치한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부족 단위로 싸우는 전투 콘텐츠다. 거점을 점령한 부족은 고급 연구소를 지어 부족원들에게 다양한 상태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며 거점에 위치한 화물 워프홀을 통해 획득한 자원을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다.

부족이 점령한 거점은 다른 부족이 공격할 수 없도록 일정 기간 보호된다. 보호기간 동안 방어탑과 투척기 등 다양한 방어 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 보호기간은 점령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짧아지도록 디자인해 거점을 둘러싼 치열한 부족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무법섬과 부족전이 개방되면서 부족 관련 플레이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현재 게임 내 많은 부족들이 부족간 연합, 거점 공방전 전략 등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그간 효율 높은 활에 집중됐던 무기 선택 또한 PvP 전개양상에 따라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등 부족 내 활용도가 떨어지던 직업군의 역할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60레벨 달성 시 추가 등장하는 추가 업적퀘스트와 가죽·아마·솜·흑요석 등 신규 잠재 속성 등도 추가됐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간 유저들이 불편사항으로 개선을 요구하던 문제점 중 상당 부분이 해결됐다. 

먼저 추가 업적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 60레벨 이후에도 스킬 포인트 습득이 가능해졌다. 그간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야 할 스킬에 비해 획득할 수 있는 스킬 포인트가 부족했던 문제점을 보완한 조치다. 넥슨은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스킬포인트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매일 5회로 제한됐던 스킬 습득 취소 횟수도 늘어났다. 무료 스킬 습득 취소 5회 진행 후 30워프젬을 사용하면 추가로 하루 최대 10회까지 습득 취소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킬 포인트 부족으로 취소횟수 제한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스킬을 습득하고 취소하는 작업을 반복해왔던 유저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방 내 아이템을 검색할 수 있는 '필터' 기능이 신설돼 가방에서 원하는 종류의 아이템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많게는 150슬롯 이상의 가방 내 아이템 창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찾기 힘들었던 인터페이스 상 불편함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다. 

더불어 캐릭터 레벨과 상관없이 친구 사유지나 부족 영토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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