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박상희 미주철강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 회장단은 지난 19일 오찬 모임에서 박 회장을 차기 7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철강업체 미주철강의 창업자이자 현 대표이사인 박 회장은 현재 대구 경총회장직도 맡고 있다. 16대 새누리당 국회의원(비례대표)과 2012~2016년 새누리당 재정위원장을 역임했으며1995~2000년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맡아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했다.
박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면 경총은 설립 48년 만에 처음으로 중소기업 대표 출신 회장을 맞게 된다.
경총 회장단은 22일 신임회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위원장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장)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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