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비스는 고객의 음성명령에 기가지니가 답변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 명령과 관련된 생활영어 정보를 알려주는 식으로 제공된다. 현재는 '시간' 주제에 대해서만 시범서비스 중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니야, 지금 몇 시야?"라고 물어보면 "2시 30분입니다"라고 답변한 후 "시간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알려드릴까요?"라고 질문한다. 고객이 "오케이"라고 응답하면 해당 정보를 야나두의 광고와 함께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광고 모델은 소비자에게 먼저 정보를 받을지 묻고 원하는 경우 광고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기존 온라인 광고보다 진화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은 "광고를 원하는 회사와 정보를 원하는 고객이 이번 서비스로 상호 이익을 취할 수 있다"며 "AI가 스스로 고객에게 먼저 제안하고 응답에 따라 행동하는 단계까지 진화하면 더욱 가치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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