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경기도가 진행하는 배달파트너 주행 실습 안전교육에 협력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야간 주행에 효과적인 안전용품 약 400여개를 무상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5월 CES가 경기도와 체결한 '배달파트너 안전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주관으로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한국노동공제회)가 실행하는 실습 중심의 주행 안전교육으로, 경기도 지역 배달파트너 총 200명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도로교통법 기초 △사고위험요인 및 예방법 등 이론 수업과 함께 △올바른 주행 자세 △제동 기술 △돌발상황 대처법 등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지난 5월 안산 지역에서 시작해 오는 9월까지 파주, 의정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8차례에 걸쳐 20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서 지역에서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50명의 배달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9월까지 파주·의정부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한국노동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CES는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교육 수료자에게 △LED 발광 암밴드(헬멧 부착 겸용) △LED 라이트 등 야간 주행에 효과적인 안전장비를 무상 제공한다. 해당 장비는 야간 주행 환경에서 시야 확보와 가시성 향상에 기여하며, 야간 도보 이동 중 넘어짐이나 차량 간 추돌 등 사고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선정됐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안전용품을 통해 배달파트너들이 실제 주행 상황에서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