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K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경쟁사 대비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다만 실적 개선을 조건으로 목표주가는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여전히 높은 벨류에이션은 부담"이라며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이후 실적 개선세가 확인된다면 벨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다"며 "웹보드게임의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규제 완화를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경우 NHN엔터테인먼트의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