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60선 추락…코스닥 840선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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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60선 추락…코스닥 840선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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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 쇼크에 2360선까지 무너지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상승세에서 내려와 840선까지 밀려났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85포인트(1.82%) 하락한 2363.7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340선에서 장을 출발한 후 장 내내 지지부진한 흐름을 그렸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홀로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진영을 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은 전일 매수 우위에서 돌아서 310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97억원, 12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9거래일 연속 매수 기조이며 기관은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내림세다. 삼성전자(-2.83%), SK하이닉스(-0.68%), 현대차(-3,73%), 삼성전자우(-3.46%), 포스코 등이 내린 반면 셀트리온(6.08%), 롯데케미칼(4.89%), LG디스플레이(0.67%) 등은 올랐다.

이날 대유에이텍(20.67%), 명문제약(20.27%)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아남전자(-16.48%), 현대일렉트릭(-16.26%) 등이 크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34포인트(2.24%) 내린 842.6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이 비해 3% 넘게 떨어진 830선에서 장을 출발한 이후 부진한 장세를 지속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들은 각각 2290억원, 79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 치웠다. 두 투자자들 모두 전날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이날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홀로 302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전날 매도 우위에서 이날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6%), 신라젠(-4.09%), 메디톡스(-1.55%), CJ E&M(-4.43%), 바이로메드(-7.65%) 등이 내렸으며 반대로 펄어비스(1.43%), 스튜디오드래곤(1.85%) 등은 올랐다.

이날 알파홀딩스(29.88%), 닉스테크(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퓨쳐스트림네트웍스(25.21%), 동신건설(13.41%) 등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와이디온라인(-17.98%), 에프티이앤이(-14.05%) 등이 부진을 겪었다.

업종별로 보면 사무용전자제품(3.16%), 항공사(2.02%), 음료(1.16%) 등이 올랐고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4.61%), 인터넷카탈로그소매(-3.78%),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3.77%) 등이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0원(0.06%) 오른 109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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