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정부가 국내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위해 영국과 스마트그리드 공동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의 생산, 운반, 소비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시스템을 의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와 '2018 한·영 에너지 공동 연구 개발 사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2018 한·영 에너지 공동 연구 개발 사업'은 한국과 영국 기업 등이 국제공동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력시장 거래와 신재생 계통연계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과제당 약 9억원을 30개월 이내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 사물인터넷 기술과 영국의 개방된 전력인프라 간의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양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상호 시장 진출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럽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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