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은행 등 4대 금융지주와 은행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1.2% 넘게 증가한 25조8831억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KB금융지주가 1조3075억원(20.4%)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신한금융지주는 6376억원(8.8%)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대 금융사의 당기순이익은 9조7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다.
금융회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의 순이익이 3조3119억원(54.5%), 신한금융지주 2조9179억원(52%), 하나금융지주2조368억(53.1%), 우리은행 1조5121억원(19.9%) 증가했다.
결국 4대 금융사의 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은 지난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은행 대출이 많이 늘어나며 막대한 이자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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