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8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42명 중 34명은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평창)과 정선 지역에서 격리돼 관리 중인 보안요원이다.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실은 "추가된 양성자 34명은 지난 5일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관리되고 있어 추가적인 전파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노로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받은 보안요원들은 격리를 해제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이외 8명은 강릉·평창지역에서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신고한 이들로 양성으로 확인되어 격리조치하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선수 중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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