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CJ E&M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3%, 84.8% 증가한 4904억원, 35억원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특별상여금 84억원, 해외법인 CJ블루의 손실 69억원, 음악부문 재고자산평가손실 25억원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1분기에는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해 90억원의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영화사업 또한 올해 1분기에는 '1987' 흥행 및 터키지역 배급 수익 기여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