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체험·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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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체험·홍보관' 운영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07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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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외관
▲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외관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7일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 내에 브랜드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 에너지'를 다양한 각도로 형상화한 체험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Hyundai Pavilion)'을 선공개했다고 밝혔다. 

면적 1225㎡, 높이 10m 규모로 조성된 체험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2월 9~25일)과 동계패럴림픽 기간(3월 9~18일) 동안 운영된다. 

파빌리온의 건축 디자인은 올림픽·엑스포 등 비상설 건축물 관련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건축가 아시프 칸(Asif Khan)이 담당했다. 실내 전시에 사용된 음향은 국제 유명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사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외관은 수소의 무한한 에너지를 표현하는 '유니버스(UNIVERSE)'라는 명칭의 파사드 작품으로 꾸며졌다. 실내 전시공간은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씨앗을 물방울로 형상화한 '워터(WATER)관'과 수소전기차 기술의 원리를 보여주는 '하이드로젠(HYDROGEN)관' 등 두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이가 평등하게 겨루는 가장 공정한 경쟁의 장인 올림픽 기간 동안 현대차도 수소전기차가 가져올 평등하고 무한한 미래 사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구축했다"며 "많은 참관객들이 현대차가 마련한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아자동차도 체험형 홍보관 '비트 플레이(BEAT PLAY)'가 9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비트 플레이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기아차 대표 차종들과 기아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총 규모 960㎡의 전시공간이다. 기아 브랜드 에센스인 '또 다른 울림(A Different Beat'을 올림픽에서 고객들이 경험하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비트 플레이'로 명명됐다. 

전시관은 최근 트렌드인 큐브 형태의 컨테이너에 블랙&레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적용했다. LED를 활용한 외관과 자동차 서킷 트랙을 형상화한 실내공간 등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됐다.

특히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빙상경기 종목이 펼쳐지는 강릉 올림픽파크 내 유일한 자동차 홍보관으로 2월 출시 예정인 신차 '올 뉴 K3'를 비롯해 스팅어, 스토닉, 더 뉴 K5, 카니발, 쏘렌토 등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이 전시된다.

기아차는 가상현실 속에서 자율주행 체험이 가능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VR 씨어터'와 올 뉴 K3의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기아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컬링, 아이스하키, 스노우보드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포토존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 기아자동차 BEAT PLAY 외관
▲ 기아자동차 BEAT PLAY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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