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044억원으로 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뒀다.
식자재 유통부문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가정간편식(HMR) 성장으로 원재료 유통이 늘고 자회사인 '프레시원' 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덕분이다. 단체급식 부문은 연간 수주규모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68% 신장했고, 송림푸드도 인수 1년 만에 매출이 16% 이상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외식 경기 회복세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유는 전국적인 영업 효율성이 제고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구조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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