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세아베스틸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4% 증가한 18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5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신장됐고 당기순이익 또한 1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0% 늘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설중장비·산업기계 등 비자동차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실적이 상승했다"며 "특히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와 미주·유럽·동남아 등 전략 거점지역 시장확대를 통해 수출판매량을 전년비 48% 증가시키며 최대 수출판매량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주력제품 판매확대와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세아그룹 편입 후 3년 만에 1조원대 매출액(1조1178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대구경무계목강관 등 신설비와 합리화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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