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한금융투자에 삼성SDI는 올해 3분기 헝가리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생산능력 2GWh, 전기차 4만대 물량) 가동으로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부 영업이익은 사상처음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9.5% 증가한 552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3분기 자동차용 중대형 배터리 사업은 흑자 전환,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중대형 배터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한 7330억원, 소형 배터리 사업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2% 상승한 26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특정 고객사의 판매 이슈로 주가가 하락했는데 삼성SDI의 소형 배터리 사업부의 실적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논(Non)-IT용 배터리 사업의 성공에 달려있다"며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성장성과 실적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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