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기지 공사장비 반입과정서 주민과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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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기지 공사장비 반입과정서 주민과 또 충돌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21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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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성주 소재 사드 기지 모습.
▲ 경북 성주 소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모습.

[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국방부가 21일 경북 성주 소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차량·장비를 반입하려다 이를 저지하러 나온 주민 100여명과 또 충돌했다. 

국방부와 주민은 지난 4월 발사대 2기 등 배치와 9월 발사대 4기 추가배치 과정에서도 충돌한 바 있다. 

이날 경찰이 이들을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20여명의 주민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강제해산이 끝난 후 국방부는 공사 장비와 자재를 실은 운송차량 50여대를 사드 기지로 반입했다. 

반입된 자재는 사드 기지 내 난방시설 구축, 급수관 매설, 저수·오수처리시설 교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최근 기온 저하로 사드 기지 장병들의 동계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보완공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와 자재를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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