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자회사 호실적 전망… 실적 가시화↑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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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자회사 호실적 전망… 실적 가시화↑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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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한진칼에 대해 자회사 진에어의 외형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의 자회사 진에어는 내년 말까지 기재 29기 체제를 구축해 2018년에 전년 동기 대비 20%에 육박하는 외형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항공유 평균 가정과 국내 저비용항공시장의 경쟁 강도 등을 고려한 이익 성장은 13% 수준"이라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기업공개(IPO) 이전에도 비상장사인 진에어의 기업가치는 한진칼의 순자산가치(NAV) 산정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따라서 IPO라는 이벤트 자체보다는 향후 진에어의 장기 성장성과 한진칼의 순자산가치의 40% 가량 비중을 차지하는 대한항공 지분가치 확대가 동사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한진칼의 올해 3분기 실적은 항공운수업의 유류비 부담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00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3.9% 감소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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