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3분기 영업익 64억원…전년보다 2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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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3분기 영업익 64억원…전년보다 23.75%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20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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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75% 늘어난 64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7억원으로 9.8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17.29% 늘어난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스트 관계자는 "브라질 항공기 엠브라에르(Embraer)향 E2기종 수주물량의 초도품 납품일정이 지연되고, 보잉사 737기종의 신모델과 구모델의 혼합 생산으로 납품스케줄이 조정되면서 3분기 매출액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며 "다만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본격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잉의 B737기종의 생산량이 내년부터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스피릿에게 수주받은 보잉의 B737 MAX기종 Sec.48 물량이 내년 상반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아스트는 지난 7월 보잉의 1차 협력사인 스피릿으로부터 B737 MAX-8, B737 MAX-9 기종의 후방동체인 Section48을 3000억원 규모로 수주 받았으며, 8월에는 프랑스 항공기부품 제조사 라떼꼬에르(Latecoere)로부터 에어버스의 대형 기종 A350에 들어가는 부품을 200억원가량 수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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