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일가, 아시아 부유 가문 1위 자리 인도 재벌에 넘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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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일가, 아시아 부유 가문 1위 자리 인도 재벌에 넘겨줘"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20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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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최근 2년간 아시아 최대 부유 가문으로 일컬어진 삼성그룹 일가가 선두 자리를 인도 재벌에게 넘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시아 지역 내 3대 이상 사업을 잇고 있는 가문 중 재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인도 암바니 가문이다. 이달 초 기준 자산 보유액이 449억달러(49조2000억원)다.

이 가문은 현지에서 정유, 화학, 금융 등 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릴라이언스 그룹을 소유하고 있다.

포브스는 삼성그룹 이씨 가문의 재산 규모가 408억달러(44조7300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전자, 소매, 식품 등 여러 부문에서 입지를 확보하며 연간 매출 3000억달러 이상을 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밖에 세계 부호 50위 내에 든 국내 가문으로 현대그룹 정씨 가문(148억달러·17위), LG그룹 구씨 가문(87억달러·28위), SK 최씨 가문(63억달러·39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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