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아시아 지역 내 3대 이상 사업을 잇고 있는 가문 중 재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인도 암바니 가문이다. 이달 초 기준 자산 보유액이 449억달러(49조2000억원)다.
이 가문은 현지에서 정유, 화학, 금융 등 분야 사업을 추진하는 릴라이언스 그룹을 소유하고 있다.
포브스는 삼성그룹 이씨 가문의 재산 규모가 408억달러(44조7300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전자, 소매, 식품 등 여러 부문에서 입지를 확보하며 연간 매출 3000억달러 이상을 내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밖에 세계 부호 50위 내에 든 국내 가문으로 현대그룹 정씨 가문(148억달러·17위), LG그룹 구씨 가문(87억달러·28위), SK 최씨 가문(63억달러·39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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