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 신작들의 출시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상승 모멘텀이 지속 강화될 전망"이라며 "2017년 2종의 기대작 출시 시점 임박, 게임전시회 G-star에서의 신작 공개로 높아진 2018년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국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 내 입지가 견조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지난 15일 북미∙유럽 54개국에서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 비우호적인 시장 특성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만족스러운 성과를 시현했다"며 "출시 첫 날 60위를 기록한 미국 매출 순위는 25위권까지 상승했으며 국내와 이용자 특성이 유사한 러시아의 매출 순위는 3위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 지역 일매출액은 iOS(iPhone OS) 매출 순위 30위권을 유지 중인 '더블유 카지노'가 분기 200억원 초반의 모바일 매출액을 기록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3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7000억원에 달하는 러시아 게임 시장 규모와 유럽 주요 국가 내 매출 순위를 고려할 시 신규 지역의 일 매출액은 5억원을 상회 중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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