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상현실(VR) 인터넷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 VR 플랫폼 '데이드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OTT 앱 'U플러스비디오포털VR'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앱은 구글 VR 기기 데이드림 뷰로 접속한 가상 공간 내에서 실행할 수 있다. 고객은 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모바일TV 서비스 U+비디오포털로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360도 영상, 실시간 채널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데이드림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구글 VR 기기 데이드림 뷰와 연동하면 된다. VR 콘텐츠는 데이드림 앱 내에서 내려받아 이용 가능하다.

구태형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구글 데이드림 플랫폼과 결합해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