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신증권은 LG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0만3000원, '매수'를 유지했다.
LG의 2017년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3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74억(76.4%), 순이익은 8218억(209.6%) 올랐다.
실적호전의 이유는 계열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연결대상 자회사인 LG CNS와 서브원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일회성 이익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표권 수익이 증가했고 자회사의 매출과 지분법 이익의 증가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및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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