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17일 "주머니식 친환경 석탄 이송 컨베이어를 설치하면 미세먼지와 더불어 석탄화력 발전소 주변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비산먼지를 원천차단하고 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머니식 친환경 석탄 이송 컨베이어는 물방울 형상의 벨트가 2중 겹침 형상으로 완전 밀폐화해 이송하는 컨베이어다.
회사 측은 석탄 이송과정에서 일반 벨트컨베이어와 달리 먼지나 냄새 배출이 없어 환경친화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방향과 다양한 경사로에도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더 경제적이고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달 한국남동발전과 36억원 규모의 주머니식 친환경 석탄 이송 컨베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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